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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번외편) 그나저나 스팬담은 왜 이렇게 외로워진 것일까? 루치는 왜 보고 싶은 거고, 왜 만나러 가고 싶은지... 아마 본인도 루치를 그 의아함의 골처럼 바라보면서 달리고 있을 거임. 그 이유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야기를 되돌려보면 다시 루치가 등장함. 운전 중인 그의 옆에는 스팬담이 있음. 루치가 실종하기 한참 이전, 데릭이 나타나기도 전, 스팬담의 시점임. 텅 빈 도로에서 여유롭게 드라이브 중인 두 사람. 루치는 올 때처럼 신묘한 기술을 선보일 생각이 없는지, 크고 유연한 도로에 올라 부드럽게 운전하고 있음. 집 앞까지 데려다 주겠다 자청하는 것을 거절할까도 생각했지만, 스팬담은 지금 너무 피곤했음.그리고 우버 오는 곳까지만 같이 가자고 요청하는 것도 웃김. 루치의 제안은 ..
재브라나 효타가 루치스파보다 원만하고 유리한 이유: 연하인 사실에 안 긁히고 이용함. 그리고 스팬담이 연상이라는 걸 즐김.삶이 자신에게 준 레몬으로 레모네이드를 만들지 않는 루치가 좋다
0판다가 보고싶다🐼:근데 나보다 어른인 사람이 없는흑흑(멀리서 속으로만 생각했는데 초감각 로브루치 씨는 이상하게 어딘가 긁히는 기분이 드셨다는군요)같잖게 기싸움 거는(아니야플러팅이야) 루치새끼만 연속 발생해서 기분도 시발스러움.그리고 루치랑 비교하기는 했는데, 판다의 병은 대디콤이나 의존혹은연애욕구라기보단 일종의 향상심리이다.[자기가 무슨말을 해도 의도와 결론이 보이는 사람이 제시해주는 플롯=하나라도 더 배움]이기 때문에 그럼...배울게없는남자=무매력을넘어서투명인간(🤭..!) 루치는 거기에 더해 진심으로 짜증나게 만드는 거라 투명 요괴에 가까울지도(🤭..!!)다른 cp9에게는 오히려 성장과 다양성을 느껴서 결 다른 긍정적 감상이 있기도 함. 나보다 한참 어린 놈들이긴 해도 참 뛰어난 녀석들이지, 언..
0.6 스팬담은 찬바람 샤워하고 몸살에 걸림. (주책의 대가는 가혹했다) 그렇게 죽은 것처럼 디비 누워 자다가 주일을 맞음. ...전전날이 금요일이었네. 핸드폰으로 날짜와 시간을 확인한 스팬담은 전원이 꺼졌다 일어난 사람 특유의 멍한 시간 감각을 재정비했음. 입가에서 번진 침을 확인한 그는 이부터 먼저 닦고 식탁에 앉음. 찝찝한데 샤워하러 다시 일어날까 밥부터 먹을까 고민을 함. 그러다 식빵이 눈에 들어와서 손에 들고 먹는다. 잼까지 바를 기운은 없고... 그냥 쭉쭉 찢어서 먹음. 그러다 데릭의 죽음만 남고 붕떠버린 인신매매 조직에 대해 생각함. 애들 팔고 사람 죽여서 번 돈은 어디로 간 걸까? 사건에 관여한 모두가 궁금해했음. 그러다가 알게 된 건 돈 자체가 인신매매단의 목적이 아니었다는 사실임.돈이..
(전에 거랑 이어지는 썰)같이 다니던 재브라에게 관심을 두면서 잘 챙기게 된 스팬담.재브라가 잘나갈수록 뿌듯한 감정을 느낌...이제 뒷담 까여서 뚱했던 과거는 잊은지 오래임. 그까짓 것 흑역사도 못 됨. 지금 재브라랑 둘이서 존나 즐겁고 유쾌한데? 와하핫~~!!...그리고 이제 얘 빼고 다른 놈은 필요없다고 생각함.그러면서 불투명했던 해상도가 훅 높아졌던 이벤트가 분명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원래부터 재브라를 인정해왔다는 것처럼 감탄하기 시작함."그래, 이녀석이 어떤 녀석인데!!!" 하고 은근슬쩍 급수를 올려치는 거임. 급이 맞아서 같이 다니는 무리인 것처럼... 둘의 조합을 조건화된 관계로 정정함ㅋㅋ네가 특히나 좋은 녀석이라! 나랑 너랑이 같이인 거고ㅋㅋ! 우리인 거야^^하고 방긋방긋 웃는다. (너무귀여..
루치를 멋진 남자라고 생각하는 스팬담 보고 싶네ㅋㅋ아ㅋ 진짜 로브루치가 딱 서너살 연상인 표범 편의주의적 세계관 엿보고 싶어서 미취것네ㅋㅋ과묵한 로브루치 씨는...진짜 너무 잘생겻고, 싸움도 최고로 잘하고, 신비한데다가(ㅋㅋ) 행동거지도 세련되었고 깊이까지 있다고 생각하는 20대 초반 판다가 보고 싶다... (여기에 플러스로, 마음 개급한데 천천히 빌드업중이었던 표범의 이야기가 보고싶다.)스팬담이 보는 루치: 딱 봐도 여자한테 인기 많고... 안 보이는데에서도 당연히 사람 졸라 많을 거고... 살면서 얼마나 많은 츄파를 받았을지는 짐작조차 안 가기에... 전혀 사랑에 빠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함.그래서 안전거리를 유지하지만, 순간 순간 퐁당퐁당 반하는 것은 어쩔 수가 없음.너무 너무 취향이거든. 아니 취향..
총감 모먼트스팬담의 뒷모습 볼일이 별로 없어서(항상 나란히 걸으니까) 어쩌다 뒷통수가 보이면 뽀뽀를 하고 싶어함.(판다 아저씨의 살은 부스라진 감촉이라 코박고 뽀뽀하면 샴푸가 가루향처럼 건조하게 올라온다나 뭐라나...)그래도 워낙 청결하신 분이라 동그란 뒤통수를 동글동글 꼼꼼하게 만져도, 포슬포슬한 촉감만 느껴지고 분진이나 입자가 손에 달라붙지는 않는대요.루치는 그래서 아쉽다는데? (아무래도 총감님 지금 첫사랑의 맛에 아주 돌아버리신... 스팬담은 알고 싶지 않았대 룿찌야...)판다로 촉감놀이 실컷하고 나면 루치 손바닥에도 말랑말랑(...)하고 점도 없는 달콤한 냄새가 난다고 하네요;;스팬담은 이 감상을 이루는 모든 행과 표현이 전~부 추행이라고 생각하지만?둘은 이미 사실혼 관계라 이것까지 포함해서 어쩔..
룿슾이 할로윈에 놀이공원 데이트갔다가 거기서 ㄹㅇ 좀비 사태 발생하는 상상을 해유령의 집에서 좀비 환자보고🐼 헐~단나 이거 보세요 분장이 되게 그럴 듯 하네요^^ (순진댕청하게 삿대질)🧟♂️ 그어어rrr...(걍딱봐도 있으면 안되는 구멍이 뚫려있는 존나시체좀비)🐆 멍청한 녀석, 이리와; (거리가 꽤 있었는데 바로 와서 가드쳐줌) 일케 살기 감지하고 보호해주는데, 목깃부터 팍 댕겼다가 데미지 온 판다에게 비난부터 당한다. (루치 너 너무 과민반응이라고 해서 무도 해골 터지는 거☠️☠️) 하여간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를 주는 사람인데ㅠ 우리 루치는ㅠㅠ 억울해라... 하지만 판다는 그런 챙김이 너무 당연하고 익숙한 사람이라 루치 손해 세계관임ㅋㅋ
